<코로나 시대, 미등록 이주민 대책은>
이주민 단체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노동력 부족 해소를 위해 미등록 이주노동자가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것을 촉구했다.
2월 4일 이주민 관련 17개 단체는 성명서를 내고 “코로나19로 하늘길이 끊기면서 국내에 머물던 외국인 중 체류 기한을 넘기고도 출국하지 못해 불법 체류자로 전락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”며 “방역 사각지대로 꼽히는 불법 체류자 해결을 위해서라도 조속히 법무부는 이들이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”고 요구했다.
한국 내 미등록 이주민은 지난해 6월 기준 역대 최대치인 39만8,518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8.7% 증가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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